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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시안컵 8강에 극적으로 진출했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경기가 아닌 축구경기였습니다. 경기를 못 보신 분들도 경기를 본 것 마냥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 축구 하이라이트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역동적인 경기의 서막
- 팀 전략과 선발 라인업
- 경기 주요 하이라이트
- 전반전 하이라이트
- 후반전 하이라이트
- 연장전 하이라이트 - 8강 전망
역동적인 경기의 서막
2023년 1월 31일, 카타르 알 라이안에 위치한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16강전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밤을 선사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사우디아라비아가 만난 이 경기는,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대결로 펼쳐졌습니다.
팀 전략과 선발 라인업
클린스만 감독은 공격적인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습니다. 전방에는 정우영, 손흥민, 이강인이 배치되어 상대 수비진을 압박했습니다. 중원의 황인범과 이재성은 미드필드에서 안정감을 주었고, 윙백인 설영우와 김태환은 양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수비진은 정승현, 김민재, 김영권으로 구성되었고, 골키퍼 장갑은 신뢰감 있는 조현우가 맡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으며, 전략적인 플레이와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살렘 알도사리와 살레 알셰흐리가 최전방에 서서 한국 수비진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경기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
전반전 하이라이트
전반전은 탐색전으로 시작됐으나, 26분에 손흥민이 팀에 첫 유효 슈팅을 가져왔습니다. 그의 강력한 슈팅은 사우디아라비아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꿀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29분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반격했습니다. 황인범이 중원에서 볼을 잃은 후, 알도사리가 알셰흐리에게 연결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한국 수비진의 빠른 대처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후반전 하이라이트
후반전에 들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만치니 감독은 알셰흐리 대신 압둘라 하디 라디프를 투입하며 경기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 변화는 곧바로 결과를 가져왔고, 라디프는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이에 대응하여 황희찬을 투입하고, 공격적인 전략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의 견고한 수비를 뚫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김태환의 크로스와 설영우의 헤더 패스를 통해 조규성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기적적으로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전 승부차기 결과
연장전에서는 양 팀 모두 체력적 한계를 느끼며 조심스러운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결국 득점 없이 마무리하며 승부차기로 넘어갔습니다. 승부차기에서 한국은 손흥민, 김영권, 조규성, 황희찬이 차례대로 골을 성공시키며 압박감을 높였습니다. 조현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키커들을 두 차례 막아내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아시안컵 8강 전망
이번 승리로 한국 대표팀은 8강에 진출하게 되었고, 다음 경기에서는 호주와의 중요한 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호주는 피파랭킹 27위로 한국 피파랭킹 28위 보다 한 단계 앞서 있습니다. 그러나 1위 차이이기 때문에 큰 실력 차이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전략과 선수들의 뛰어난 협력이 빛을 발하길 바라겠습니다.